2024년 늘봄학교란 필요성 추진방안 기대효과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은 교육부가 2024년에 도입하는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개선한 정책입니다. 이 정책은 저출산 문제와 맞물려 학생 수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초등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의 정의, 필요성, 추진 방향, 그리고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란?

늘봄학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규 수업 외 시간에도 학생들이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하여 제공합니다.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하나로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도입되며, 2026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연중 매일 2시간씩 무료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교와 지역 사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합니다.

 

늘봄학교의 필요성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배경에는 몇 가지 중요한 필요성이 존재합니다.

 

첫째, 저출산 문제로 인해 초등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학교 운영에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되고 있으며, 남은 학생들에게 더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개선하고, 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둘째,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돌봄 공백 문제가 심각합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경력 단절의 위기에 놓여 있으며, 사교육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은 방과후 돌봄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셋째,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각각 따로 운영되면서 중복 신청 등의 비효율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두 제도를 통합하여 하나의 체제로 운영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이를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추진 방향

늘봄학교의 추진 방향은 크게 비전, 목표, 그리고 정책 방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전

늘봄학교의 비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방과후에도 다양한 학습과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목표

늘봄학교의 목표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요구와 학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방과후에도 학습과 놀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정책 방향

늘봄학교의 정책 방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맞춤형 지원: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돌봄과 학습이 결합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합니다.
2.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 사교육과 차별화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3. 학교 및 지역 자원 연계: 학교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4. 저녁까지 연장된 돌봄 지원: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저녁까지 연장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추진 과제

늘봄학교의 추진 과제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2024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늘봄학교를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후 2026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학습과 돌봄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1,2학년 학생들에게는 무료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연령과 발달 수준에 맞추어 설계되며,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됩니다. 3~6학년 학생들에게는 사교육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지역사회 및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늘봄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지역의 문화센터, 도서관, 박물관 등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지역 내 전문 강사와의 협업을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교사의 행정 부담 경감: 교사들이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된 행정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 더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늘봄학교의 기대 효과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몇 가지 중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방과후에도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경감될 것입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은 방과후 돌봄 문제로 인해 경력 단절이나 사교육비 증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늘봄학교가 이러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사교육 의존도가 줄어들 것입니다.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충분한 학습 기회를 제공받게 되면,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입니다. 이는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넷째, 학교와 지역 사회 간의 협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 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되므로,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관계가 강화되고, 이는 지역 사회의 교육 자원이 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다섯째, 교육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늘봄학교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학생들의 학습 의욕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2024년+늘봄학교+추진방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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