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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최고의 셰프인지를 가리는 것이 이제는 더 이상 중요한 것 같지 않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든 셰프의 식당이 크게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몇몇 출연진의 경우 예약이 최소 6개월 이상 꽉 차 있을 정도로 대박을 터트렸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12부작으로, 10화까지 공개된 상황이며 마지막 두 회차는 10월 8일 화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금부터라도 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보려 한다.

 

한때 요리 서바이벌 예능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어느 순간 사라져버렸다. 그러다가 넷플릭스에서 이를 다시 가져온다고 했을 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1화가 공개되자마자 입소문이 터지기 시작했고,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Top 10 TV쇼 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정도의 인기라면 시즌2는 물론 글로벌 버전까지 제작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SLLGV_OvU0

 

 

프로그램의 룰과 구성

이 프로그램의 룰은 단순하다. 요리 실력만큼은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들, 이른바 '흑수저' 셰프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오직 맛으로 승부를 가리는 요리 계급 전쟁을 벌인다. 이 가운데 단 한 명의 셰프만이 최후의 승자가 되며, 상금 3억 원을 수여받는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그깟 상금보다도 참가자들이 얻는 명성과 인지도 자체가 더 큰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출연진들의 가게가 매일 같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번창하고 있는 것이 그 좋은 예라 하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Ao6nbugHfg8

 

 

백수저 셰프 20인의 식당 리스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백수저' 셰프 20인의 식당 리스트부터 살펴보자. 1화에서 소개된 것처럼 그야말로 명성 높은 셰프들이 총출동했다. 미슐랭 1스타 셰프가 여러 명이며, 한식대첩, 마스터셰프코리아 등 유명 요리 경연 대회의 우승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또한 오세득, 정지선, 최현석 등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스타 셰프들도 경연에 나섰다. 이들은 심사위원으로 나와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유명한 셰프들로, 넷플릭스가 대단한 섭외력을 자랑하며 이들을 참가자로 내세웠다.

 

백수저 셰프들은 다양한 요리 스타일을 바탕으로 실력을 발휘했으며, 이들 식당은 이미 명성이 자자했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 출연 이후로는 예약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한다. 몇몇 식당은 6개월 이상의 예약 대기 기간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상황이다.

 

 

김도윤- 윤서울, 면서울 
김승민 - 모리노아루요 
남정석 - 로컬릿, 그린볼 
박준우 - 오쁘띠베르 
방기수 - 깃든 
선경 롱게스트- 없음 
안유성 - 가매, 광주옥1947, 장수나주곰탕 
애드워드 리 - 610 Magnolia(미국) 
여경래 - 홍보각 
오세득 - 친밀 제주, 오팬파이어 
이영숙 - 나경버섯 
장호준 - 네기라이브, 네기다이닝라운지 등 
정지선 - 티엔미미 
조셉 리저우드 - EVETT 
조은주 - 터치더스카이 
최강록 - 식당NEO 
최지형 - 리북방 
최현석 - 쵸이닷, 중앙감속기, 달리아 다이닝 
파브리치오 페라리 - 파브리키친 
황진선 - 신진 

 

흑수저 셰프 20인의 식당 리스트

이들과 맞서는 '흑수저' 셰프들 역시 실력이 대단하다. 총 80명의 흑수저 셰프 중 1라운드 흑수저 결정전에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한 20명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결승전에 진출한 나폴리 맛피아를 비롯한 여러 참가자들은 이번 경연을 통해 큰 주목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계기로 백수저 대열에 합류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시즌2가 제작된다면, 이들 중 몇 명은 백수저로 참가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주목받는 인재들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흑수저들의 대부분은 아직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고수들이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이들 흑수저 요리사의 식당 역시 예약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들의 음식 스타일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전통적인 한식부터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그 중에서도 나폴리 맛피아는 이탈리안 요리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해석과 탁월한 요리 기술로 주목받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흑백요리사 흑수저 식당 리스트 주소, 예약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는 다양한 음식들을 셰프들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잘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등장한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 리스트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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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귀(현상욱) - 에다마메 남영 
고기 깡패(데이비드 리) - 군몽 
급식 대가(이미영) - 경력 15년차. 올해 정년 퇴직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
만찢남(조광효) - 조광101, 조광201 
반찬 셰프(송하슬람) - 마마리다이닝, 마마리마켓 
불꽃 남자(박성우) - 비스트로 스파크 
셀럽의 셰프(임희원) - 부토 
승우아빠(목진화) - 없음 
야키토리왕(김병묵) - 야키토리묵 
영탉(오준탁) - 남영탉, 탄막 
요리하는 돌아이(윤남노) - 디핀 
원투쓰리(배경준) - 본연 
이모카세 1호(김미령) - 즐거운술상 
장사천재 조사장(조서형) - 을지로보석 
중식 여신(박은영) - 홍콩 근무 
철가방 요리사(임태후) - 도량 
키친 갱스터(박지영) - 나우 남영 
트리플 스타(강승원) - 트리드 
히든 천재(김태성) - 포노 부오노 ​


 

우승자 예측, 백수저는 최현석 흑수저는 나폴리 맛피아 

마지막 두 회만이 남아 있는 시점에서 흑백요리사 우승자에 대한 관심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루머일 뿐 확실한 정보는 없다. 넷플릭스가 철저히 스포일러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 넷플릭스의 '더 인플루언서'에서 1화 공개 전에 이미 우승자가 스포일러로 유출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제작진이 더욱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0월 8일에 마지막 두 회가 공개될 때까지는 확실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의 활약을 기준으로 보면 최현석이 결승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현석은 2라운드 1:1 미션부터 5라운드 세미파이널까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여주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만약 이번 프로그램이 결승전 단 한 회로 1등을 뽑는 것이 아니라, 정규시즌처럼 전체 활약을 기준으로 MVP를 선정한다면 최현석이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본다. 그의 창의적인 요리와 대담한 스타일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결승전에서 그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결승에 함께 진출한 나폴리 맛피아 또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나폴리 맛피아는 이탈리안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독특한 해석을 가미해 매 라운드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아왔다. 과연 최종적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셰프가 누가 될지는 마지막 방송에서 확인해야 할 것이다.

 

 

 

 

안성재 셰프 프로필 인스타 모수 폐업 이유 흑백요리사 출연

오늘은 안성재 셰프 프로필, 인스타, 한남동 모수 서울의 폐업 이유,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출연 중인 '흑백요리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시작한 요리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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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 대한 기대, 시즌1의 아쉬운 점

 

이 프로그램은 여러모로 뛰어난 제작과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심사위원 구성과 팀전 경연 방식 때문이다. 두 번의 팀전으로 인해 한식이나 중식 요리의 고수들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안성재 셰프는 양식 요리 전문가로, 그 결과 심사가 양식 요리에 유리하게 치우친 경향이 있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서양 요리 셰프들은 평소 팀을 이뤄 가게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팀전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점이 있었다. 반면, 한식이나 중식 쪽의 셰프들은 개인의 역량으로 요리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아, 팀전에서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었다.

 

시즌2가 제작된다면, 심사위원 구성에 다양성을 더하고 한식과 중식 요리도 좀 더 주목받을 수 있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넷플릭스가 대단한 예능을 만들어낸 것은 틀림없지만, 다양한 요리의 매력을 공평하게 조명할 수 있는 기획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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