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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은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가장 보편적인 것이 철분결핍성 빈혈이다. 철분 부족은 편식, 생리, 임신과 출산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 이를 위해 규칙적인 식생활과 필수 영양소의 고른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에도 철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서양자두, 토마토, 파슬리, 대추, 자소, 바지락 등의 음식을 신경 써서 챙겨야 한다.

목차

1. 서양자두
1) 효능
2) 서양자두 적포도주 조림
3) 서양자두주

2. 토마토
1) 효능
2) 토마토 요구르트

3. 파슬리
1) 효능
2) 파슬리 우유

4. 대추
1) 효능
2) 삶은 대추

5. 자소
1) 효능
2) 자소주

6. 바지락
1) 효능
2) 바지락 진액


1. 철분을 보충하는 기적의 과일 - 서양자두

1) 효능

 
서양자두는 장미과의 과일로 수천 년 전부터 인류에게 사랑받아 왔다. 원산지는 코카서스와 카스피 연안으로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 각지로 전해졌다. 서양자두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철분이다. 보통 빈혈이 있는 사람은 철이 부족하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적혈구의 주성분인 헤모글로빈(혈액 색소)이 철을 기본으로 한 단백질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철분은 체내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쉽게 결핍될 수 있다. 특히 생리 중인 여성은 생리혈을 통해 철분이 빠져나가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철분이 부족해지고 빈혈이 생기기 쉽다. 말린 서양자두 100g에 함유되어 있는 철분의 양은 무려 100mg으로 자몽의 3배에 달하므로 상복하면 도움이 된다. 몸이 나른하고 권태감이 느껴질 때도 철분은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서양자두에는 골다공증이나 신경과민 등을 예방하는 칼슘과 근육 및 혈관에 필요한 마그네슘,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고혈압과 부종을 개선하는 칼륨이 풍부해 ‘기적의 과일'이라고도 불린다.

2) 서양자두 적포도주조림


적당량의 적포도주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산화된 유해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서양자두와 함께 섭취하면 건강증진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으며, 서양자두의 깔깔한 껍질 맛도 부드럽게 할 수 있어 먹기 편해진다. 이 음
식을 건강 차원에서 섭취할 경우는 하루 3~5개, 빈혈 예방을 위해서는 10개 정도가 적당하다. 냉장고에서 약 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1. 냄비에 서양자두 20개와 적포도주 300ml를 넣고 30~40분 정도 불린다. 서양자두와 적포도주의 가장 알맞은 비율은 1:1.5이다.
2. 뚜껑을 연 상태로 강한불에서 끓이다가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줄인다. 약한불로 30분 정도 졸이면서 알코올을 증발시킨다.
3. 알코올 냄새가 가시면 뚜껑을 덮고 약한불에서 7~8분간 다시 졸인다. 불을 끄고 식히면 완성이다.
4. 적포도주가 바닥에 조금 남아 있어야 통통하고 맛있는 서양자두의 맛을 즐길 수 있다.

3) 서양자두주


말리지 않은 서양자두는 구하기 어려우므로 건조시킨 서양자두를 이용해 술을 담근다. 일 년 내내 서양자두의 풍부한 철분과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 좋다. 말린 서양자두는 말
리지 않은 것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빈혈은 물론 자양강장에도 효과적이다. 서양자두주는 하루에 두 번씩, 한 번에 20~30ml 정도 마신다.

1. 말린 서양자두 500g을 물에 잘 씻은 다음 물기를 없앤다.
2. 입구가 넓은 병에 손질한 서양자두를 넣고 200~250g의 설탕과 900ml의 소주를 넣은 후 뚜껑을 덮는다.
3.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2개월 뒤부터 마실 수 있다.


2. 철분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C의 보고 - 토마토


1) 효능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인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체내흡수율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철분흡수율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빨갛게 푹익은 완숙 토마토에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2) 토마토 요구르트


요구르트는 단백질과 철분의 체내흡수를 촉진시킨다. 또한 요구르트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은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는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과 함께 섭취해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다량의 철분 흡수를 위해 토마토 요구르트는 매우 권할만한 식품이다.

요구르트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가급적 당분 함유량이 적고 무가당인 플레인 요구르트를 사용하도록 한다. 요구르트는 특유의 정장 효과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 하지만 처음부터 많이 먹기보다 조금씩 양을 늘려가야 한다.

1. 토마토 1개를 뜨거운 물에 10초 정도 넣어 두었다가 찬물을 붓는다.
2. 물기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다. 
3. 꼭지를 따고 토마토를 큼직하게 썬다.
4. 큼직하게 썬 토마토와 요구르트 1/2컵, 레몬즙 적당량을 믹서에 넣고 돌린다.
5. 만들자마자 바로 마신다. 기호에 따라 벌꿀 등을 넣어 마셔도 좋다.


3. 비타민C가 빈혈 증상을 치료하는 파슬리


1) 효능


파슬리의 독특한 풀냄새가 싫어서 요리 장식용으로 올려있는 파슬리를 남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파슬리는 영양학적으로 매우 훌륭한 식품으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철분,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파슬리는 철분 함유량이 높고 철분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비타민c도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식품이다.

2) 파슬리 우유


파슬리는 철분과 비타민c의 보고로 비상시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식품이지만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럴 때 파슬리를 우유에 섞어 마시면 먹기 좋고 영양도 풍부한 식품이 된다. 특히 부족한 적혈구를 만들기 위해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둘은 궁합이 매우 잘 맞는 식품이다. 더욱이 파슬리의 풀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어 좋다. 하루 200~250ml 정도가 적당하다.

1. 파슬리 3쪽 (약 50g)을 흐르는 물에 흔들어서 깨끗하게 씻은 후 밑동을 잘라낸다. 잎 부분은 잘게 채 썬다.
2. 채 썬 파슬리를 절구에 넣고 으깬다.
3. 우유 100ml를 붓고 파슬리와 섞는다. 다시 100ml 정도의 우유를 붓고 완전히 섞는다.
4. 벌꿀 1작은술을 첨가해 마신다.


4. 여성의 생리 관련 증상과 갱년기 증상에 좋은 대추


1) 효능


대추는 중국이 원산지로 6~7월 경에 옅은 노란색 꽃이 피고 가을에 짙은 붉은색의 열매가 열린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대추 열매를 생약이나 약선의 재료로 널리 활용해 왔으며, 그중에서도 말린 대추는 여러 가지 증상을 낫게 하는 훌륭한 약재로서 지금도 사용
하고 있다.

대추는 양질의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c, 칼륨,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고 내장기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식욕부진과 위궤양, 불안증, 불면증 등을 예방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여성 특유의 불쾌 증상(생리 관련 증상, 갱년기 증상 등)을 완화시키는 데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철분과 엽산은 여성에게 반드시 필요한 성분으로, 대추에는 이 두 가지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철분의 60~70%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고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월경을 통해 철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므로 여성들은 언제나 철분 부족의 위험을 안고 있다.

철분결핍성 빈혈에 걸리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의 양이 감소하고 체내로 충분한 양의 산소가 공급될 수 없다. 따라서 빈혈이나 가슴 두근거림, 뇌기능 저하, 피로감, 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여성들은 철분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엽산도 세포 분열을 촉진하고 새로운 적혈구를 만들어내는 기능을 하므로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열량 과다로 살이 찌거나 배탈이 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하루에 5개 정도가 적당하고 당뇨병이나 신장병 때문에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양과 횟수를 제한해 섭취하도록 한다.

2) 삶은 대추


몸에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말린 대추를 먹으려면 씨를 발라내야 하고 껍질도 두꺼워 먹기 힘들다. 최근에는 이런 곤란함을 반영해 설탕이나 꿀에 절여 건포도처럼 말린 대추 등이 시판되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방법이 쉬우므로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말린 대추를 맛있고 간편하게 먹으려면 삶는 것도 괜찮다. 물에 삶기만 하면 딱딱했던 과육이 부드러워지므로 먹기 편하고 맛도 좋다. 삶은 대추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이틀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1. 깨끗하게 닦은 대추 적당량과 물을 냄비에 넣는다. 물의 양은 대추가 완전히 잠길 정도면 된다.
2. 강한불에서 약 15분 정도 삶는다. 도중에 물이 줄어들면 찬물을 살짝 끼얹는다.
3. 대추가 부풀어서 부드러워지면 완성된 것이다. 가능하면 대추 삶은 물도 함께 마신다.


5.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빈혈을 예방하는 자소


1) 효능


자소의 베티카로틴 함유량은 야채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며, 항산화작용이 뛰어나 동맥경화나 생활습관병을 예방해 준다. 특히 자소의 독특한 향에 함유되어 있는 정유성분은 식욕을 증진시켜 위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빈혈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기능을 하는 자소의 영양소는 비타민c와 철분이다.

2) 자소주


자소의 풍부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역시 생으로 먹어야 하지만 생자소를 매일 다량으로 먹기는 어려우므로 자소주를 담가 마신다. 하루에 소주잔으로 1~2잔 정도 마신다.

1. 자소 잎을 잘 씻어서 물기를 없앤 다음 큼직큼직하게 썬다.
2. 큼직하게 썬 자소 잎을 반나절 정도 그늘에 말린다 (잎이 대충 마를 때까지만).
3. 말린 자소 잎을 거즈 주머니에 넣고 입구가 넓은 병에 담는다.
4. 자소 잎 분량의 5배 정도 되는 소주를 붓고 뚜껑을 덮는다(각설탕이나 벌꿀을 첨가해도 좋다).
5.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서 두 달간 숙성시킨다. 청자소는 옅은 녹갈색, 적자소는 진한 갈색을 띠면 잎을 건져낸다. 오래 둘수록 단맛이 강해진다.


6. 적혈구 생성으로 빈혈 증상을 완화시키는 바지락


1) 효능


바지락은 철분을 비롯해 조혈작용을 하는 비타민B12, 칼슘,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또한 비타민B12와 함께 적혈구 생성을 돕는 엽산도 함유되어 호흡곤란과 어지러움증을 완화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바지락은 한여름과 한겨울이 제철이다. 이 시기에 잡히는 자연산 바지락은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맛도 좋다. 바지락을 고를 때는 알이 굵고 윤기가 흐르며 껍질을 만지면 입을 꽉 나무는 힘이 좋은 것을 고른다.

2) 바지락 진액 


바지락의 유효 성분이 응축되어 있는 음식으로 체내흡수율이 높다. 하루 세 번 소주잔으로 한 잔 정도씩 마신다.

1. 바지락(5컵)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에 오래 담가서 해감을 뺀다.
2. 손질한 바지락을 냄비에 넣고 물 1L를 부은 다음 1시간가량 약한불에서 끓인다.
3. 바지락을 건져내고 바지락 육수를 계속 끓인다.
4. 육수가 1/3 정도로 줄면 불을 끄고 식힌 다음 병에 담아 냉장보관한다(마시기 힘들 때는 소금을 조금 첨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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