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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수치가 높은 상태로 계속되면 목이 마르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또한 모세혈관의 저항력이 떨어져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긴다. 당뇨는 조기 발견과 정확한 치료가 중요하며, 혈당 조절과 음식은 다른 어떤 질환보다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한다.


목차

1. 알로에
  1) 효능
  2) 알로에 셔벗

2. 잎새버섯
  1) 효능
  2) 잎새버섯 우롱차

3. 검은콩
  1) 효능
  2) 검은콩 담근 물

4. 비지
  1) 효능
  2) 흑임자 비지

5. 번차
  1) 효능
  2) 냉수 번차 만들기


 

1. 인슐린주사보다 치료 효과가 오래가는 알로에


1) 효능



알로에는 예로부터 그 약효가 입증되어 세계 각지에서 질병 치료를 위한 중요한 식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일본의 약품 규격서에는 의료용 식품이라고 명시되어 있기도 하다.

알로에는 훌륭한 천연 식품이자 놀라운 효능이 있는 약재다. 잎을 자르면 녹색의 껍질에서 노란색 즙이 나오는데 이 즙에는 알로에의 주성분인 알로인이 함유되어 있다. 알로인은 독특한 쓴맛 성분으로 장에 들어가면 장내 유익균의 역할을 더 활성화시키고 점액 분비를 촉진시켜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또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한다.

또한 알로에에는 혈당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다당류 성분인 알보란A와 알보란B도 함유되어 있는데, 알보란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당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어떤 측면에서는 인슐린 주사보다 치료 효과를 오래 지속시킬 수도 있다.

2) 알로에 셔벗


어떤 종류의 알로에를 사용해도 효과는 비슷하다. 생으로 먹으면 쓴맛 때문에 삼키기 힘들지만 셔벗으로 만들어 먹으면 시원하고 씹는 맛이 좋아서 쉽게 먹을 수 있다. 혈당 수치 때문에 고민인 사람은 물론 변비, 배뇨장애, 고혈압, 다이어트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매우 효과적이다. 하루에 알로에 잎 1장을 2~3회에 나눠서 먹는다.

1. 알로에베라 잎 3장 (폭 3cm, 길이 20cm)을 준비해 끝 부분과 가시를 제거한다. 물로 깨끗하게 손질한 후 반을 자른다.
2. 2~3mm 두께로 얇게 썬다. 
3. 바닥이 편편한 그릇에 랩을 씌운 다음 얇게 썬 알로에가 겹쳐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늘어놓는다. 랩으로 그릇 전체를 덮은 후 냉동실에 넣는다.
4. 한 시간 정도 지나면 잎이 언다. 금방 녹으므로 먹기 직전에 꺼낸다.


2. 인슐린 조절기능을 정상화시켜 혈당을 낮추는 잎새버섯


1) 효능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버섯류는 당뇨병과 암, 간염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그중에서도 잎새버섯은 혈당조절에 가장 효과가 높다. 잎새버섯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에서 당이 정상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혈당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인슐린의 원료가 되는 마그네슘, 아연, 미네랄도 풍부하다.

일본에서는 X-프랙션이라는 버섯성분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 성분은 과도한 양의 포도당이 글루코겐으로 변하지 못하도록 도와준다. 또 인슐린 조절기능을 정상화하는 효능도 있어서 당뇨병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 잎새버섯 우롱차 


잎새버섯의 유효 성분은 대부분 수용성이므로 물로 씻으면 쉽게 녹는다. 따라서 버섯 씻은 물은 버리지 말고 국을 끓이거나 차를 마실 때 사용하면 영양소를 잃지 않고 모두 섭취할 수 있다.

1. 잎새버섯 200g을 뿌리 부분부터 잘게 찢어서 1~2일간 햇볕에 말린다.
2. 말린 잎새버섯을 믹서 등을 이용해서 분말로 만든다.
3. 분말로 만든 잎새버섯을 1 : 2의 무게비율로 우롱차에 넣고 잘 섞는다.
4. 적당량을 찻주전자에 넣고 따뜻한 물을 부은 다음 2~3분 정도 기다렸다가 마신다.
5. 집에서 사용하던 율무를 잎새버섯과 함께 갈아 마시면 향도 좋고 맛도 좋은 차가 된다. 뚜껑이 있는 용기에 보관한다.


3. 췌장을 강화하는 효소가 풍부한 검은콩


1) 효능


검은콩에는 고혈압의 요인이 되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칼륨과 혈관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혈액순환을 부드럽게 하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 콩 안에든 칼륨과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은 심장 이외의 내장기관 근육인 평활근의 긴장을 풀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검은콩에는 트립신과 키모트립신이라는 두 가지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들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당뇨병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2) 검은콩 담근 물


여러 가지 효과로 주목받는 검은콩. 그러나 검은콩에 함유된 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하면 파괴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검은콩을 물에 담갔다가 그 물에 녹아 나온 약효 성분을 마시는 방법을 추천한다.

1. 검은콩 50g을 물로 살짝 씻어서 더러움을 제거한다.
2. 물 500ml에 콩을 5시간 정도 담근 다음 콩을 건져내고 물만 마신다. 하루 두 번 200ml 정도 마신다. 
3. 물에 담갔던 콩에는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부드럽게 삶아 먹으면 변비해소와 혈압강하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4. 열량이 낮고 영양은 높아 혈당 조절에 좋은 비지


1) 효능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비지는 양질의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트립신이 함유되어 있으며, 열량이 낮아서 당뇨병 치료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당뇨병 치료를 위해 식이요법을 하고 있을 때는 하루 섭취 열량이 제한되어 있다. 이런 경우 먹을 수 있는 음식 역시 제한적이기 때문에 식욕을 100% 만족시킬만한 식사를 할 수 없다. 이때 열량이 낮고 영양은 높은 비지를 먹으면 안심하고 포만감을 즐길 수 있다. 또 식이조절로 생길 수 있는 변비도 해소할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 흑임자 비지 


흑임자(검은깨)도 비지처럼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인체에 매우 중요한 성분인 리놀산도 풍부하다. 리놀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 및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흑임자와 비지를 함께 먹으면 건강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1. 비지 200g, 간장과 미림 각각 1.5큰술, 식초 1작은술, 흑임자 깨소금 4큰술을 준비한다.
2. 달군 프라이팬에 비지를 넣고 중간불에서 3~4분간 나무주걱으로 잘 저으면서 물기를 없앤다.
3. 습기가 없어지고 분말상태로 변하면 미림과 식초를 넣고 약한불에서 잘 섞는다.
4. 마지막으로 흑임자 깨소금을 넣는다.


5. 혈당을 낮추는 폴리사카라이드가 가득한 번차


1) 효능

우리가 자주 마시는 녹차에는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과 폴리페놀 등 여러 가지 유효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의 실험을 통해 폴리사카라이드라는 성분이 혈당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발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녹차는 전 차, 번차, 옥로차, 말차, 아차, 연차, 배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폴리사카라이드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번차다. 차나무는 대부분 심은 지 4~5년 경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1년에 서너 번 채엽을 하는데 이른 봄 가장 먼저 딴 것을 1번차 또는 첫물차라고 하고, 6월에 딴 것을 2번차, 8월에 딴것을 3번차, 10월 초에 딴 것을 4번차라고 한다. 이 중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딴 4번차가 폴리사카라이드 함유량이 가장 높다.

2) 냉수로 우려낸 번차


폴리사카라이드는 뜨거운 열에 약하므로 이를 추출할 때는 찬물을 사용한다.
너무 오래 두면 효능이 떨어지므로 그날 우려낸 차는 그날 마신다.

1. 4번차 25~30g을 티백으로 만든 다음 찬물 700ml를 붓고 하룻밤 동안 우려낸다.
2. 다음날 아침 티백을 꺼내고 마신다. 번차는 하루에 700ml~1L씩 마시도록 하며 하루종일 물 대신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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