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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부시다"라는 표현은 두 가지로 혼동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준어 기준에서는 의미와 형태가 명확히 구분됩니다.

 


✅ 1. 부수다의 잘못된 말: ❌ 부시다 (X)

‘그릇을 부시다’라는 표현은 실제로 사람들이 말할 때 쓰긴 하지만,
표준어로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올바른 표현은 “그릇을 부수다”입니다.

  • 예: 그릇을 부수다 (O)
  • ❌ 그릇을 부시다 → ❌ 잘못된 표현

✅ 2. 부시다 (눈이 부시다의 '부시다')

의미: 빛이 너무 강하거나 밝아서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려운 상태
→ "눈이 부시다", "햇살이 부시다"처럼 씀

예문

  • 햇살이 너무 부셔서 눈을 뜰 수가 없다.
  • 그의 미소가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다.

✔ 이때의 ‘부시다’는 형용사로, ‘눈부시다’와 같은 뜻입니다.


🧼 그릇을 '씻다'는 의미에서의 '부시다'?

→ 이건 전라도 방언 또는 사투리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일부 지역에서 그릇을 씻다는 뜻으로 "그릇을 부시다"고 표현하지만,
표준어는 아닙니다.
→ 올바른 표현: 그릇을 씻다


✅ 정리 

의미 올바른 표현  잘못된 표현
그릇을 깨뜨리다 부수다 부시다 (X)
강한 빛 때문에 눈이 아프다 부시다 -
그릇을 씻다 (사투리) 씻다 부시다 (X,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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