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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안면이 있다", "안면이 없다"의 뜻과 '안면 몰수하다'표현을 정리해볼게요 😊
둘 다 사람 간의 친분 정도를 말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 안면이 있다

  • :
    • 서로 얼굴을 알고 있다,
    • 즉, 약간의 친분이나 알고 지낸 적이 있다는 뜻이에요.
  • 꼭 가까운 사이라는 건 아니고, 몇 번 본 사이, 누군지 아는 정도일 때 주로 씁니다.
  • 예문:
    • "그분과는 안면이 좀 있습니다."
    • "예전에 행사장에서 뵌 적 있어서 안면이 있어요."
    • "안면 있는 사이인데도 못 본 척 하더라."

🔸 안면이 없다

  • :
    • 서로 전혀 얼굴을 모른다,
    • 즉, 처음 보거나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니다는 의미예요.
  • 거리감이 있는, 낯선 관계를 나타낼 때 써요.
  • 예문:
    • "그분은 처음 보는 분이라 안면이 없습니다."
    • "서로 안면도 없는 사이인데 연락이 왔어요."

🔸 '안면'이라는 말의 뉘앙스

  • 원래 '안면(顔面)'은 얼굴이라는 뜻이지만,
    사람 사이에서는 얼굴을 아는 정도의 인연, 안면 트인 사이라는 뜻으로 확장돼 쓰입니다.
  • ✔ 공식적인 자리, 격식 있는 말투에서도 자주 사용돼요.

✅ 요약

안면이 있다 얼굴을 알고 어느 정도 아는 사이 "안면이 있어서 인사했어요."
안면이 없다 전혀 모르는 사이, 낯선 관계 "안면도 없는데 말을 걸더라고요."

 


🔹 안면 몰수하다 [顔面沒收하다]

  • :
    서로 아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척 하다
    기존의 친분이나 관계를 무시하다
    → 쉽게 말해, "눈 딱 감고 싸늘하게 군다"는 느낌이에요.

🔸 표현 분석

  • 안면(顔面) = 얼굴 → 알고 지낸 관계
  • 몰수하다(沒收) = 빼앗다, 회수하다
    "안면을 빼앗는다" = 알고 지낸 사이를 없던 일로 한다"

📌 즉, 친분을 무시하고 쌀쌀맞게 대하거나, 외면하는 행동을 뜻해요.


🔸 예문

  • "같이 일했던 사람이었는데, 지나가도 안면 몰수하더라."
  • "그 정도 했으면 나라도 안면 몰수하고 상대 안 했을 거야."
  • "평소엔 잘 지내더니, 이번에 일이 생기니까 안면 몰수네?"

🔸 비슷한 표현

외면하다 고의로 모른 척하다
모른 체하다 일부러 알아도 반응하지 않다
싸늘하게 대하다 차갑고 정 없는 태도로 대하다
인연을 끊다 관계 자체를 단절하다 (더 강한 표현)

https://jung-suk.tistory.com/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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