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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 설사라는 정반대의 증상이 번갈아 반복되는 현상은 위장이 매우 약해졌다는 증거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아울러 몸을 차지 않게 한다.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1. 무
1) 효능
2) 갈아 만든 무 식초 만들기
2. 무화과
1) 효능
2) 무화과주 만들기
3. 매실
1) 효능
2) 청매실 진액 만들기
3) 꿀을 넣은 청매실 진액 만들기
4. 민들레
1) 효능
2) 볶은 민들레 뿌리 만들기
3) 민들레 우린 물 만들기
1. 소화 흡수를 촉진하고 위장을 강화하는 무
1) 효능
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화와 배설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무에는 전분의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디아스타아제와 페루오키시타제 등의 효소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위장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것은 위장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무를 많이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2) 갈아 만든 무 식초 만들기
식초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은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하고 침과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무와 식초를 함께 먹으면 건강한 위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또 변비와 설사 예방에도 매우 좋다.
1. 무 150g을 껍질을 벗겨서 강판에 간다.
2. 식초(기호에 따라 어떤 종류라도 상관없다) 1~2큰술을 강판에 간 무에 뿌려 먹는다.
2. 장 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유익균을 배양하는 무화과
1) 효능
무화과는 8~11월경에 열매가 익는 흰색 무화과와 구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자주색 껍질의 검은 무화과로 나뉘며, 한국이나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무화과는 대부분 흰색 무화과다.
무화과의 성분 중 가장 중요한 수용성 식이섬유 인펙틴은 감귤류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칼슘,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배변을 촉진한다.
무화과의 성분으로는 ‘피신(ficin)'이 있는데 무화과 나무 줄기와 껍질을 자르면 흘러 나오는 흰색 액체로 단백질 분해효소의 일종이다. 고기, 생선 등을 먹었을 때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는 증세에 좋다.
2) 무화과주 만들기
무화과의 효능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무화과를 술로 담가 마시면 좋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식전에 마시도록 한다. 또 냉증이나 불면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자기 전에 마시면 긴장이 완화되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술로 담근 무화과는 꺼내서 말린 다음 건무화과로 먹으면 좋다.
소주잔으로 하루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그대로 마셔도 좋고 따뜻한 물이나 탄산 음료에 희석해서 마셔도 좋다. 물론 꿀을 조금 타 마셔도 효과적이다. 단, 몸에서 열이 나는 경우(발열, 감기, 열사병, 인후염)에는 마시지 않도록 하며 발열증상이 완화되었을 때 조금씩 마신다.
1. 무화과 4개, 소주 1.8L, 설탕결정 150g을 준비한다.
2. 준비한 무화과는 잘 씻어서 키친 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3. 입구가 넓은 병에 물기를 제거한 무화과와 설탕결정을 넣는다.
4. 소주를 붓는다.
5. 뚜껑을 덮고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6. 약 한 달간 숙성시킨 다음 마시면 된다. 숙성기간이 오래될수록 맛이 좋아진다.
3. 유기산이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매실
1) 효능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는 것은 대장이나 소장이 아닌 위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며, 이런 위장장애는 대부분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혈액에는 ‘칼슘이온'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물질이 혈액 속에 있으면 혈액세포의 점도가 올라가서 혈액순환을 저해한다. 구연산을 섭취하면 구연산이 칼슘이온에 들러붙어서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고 위장활동도 활성화된다. 구연산이 풍부한 매실이 위장병에 좋은 이유는 바로 구연산의 이런 효능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매실의 유기산 중 하나인 카테킨산에는 정장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어서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카테킨산의 강력한 항균, 살균작용으로 장의 염증이 완화되고 설사가 멈추는 것이다. 이처럼 매실에는 변비와 설사라는 전혀 다른 증상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2) 청매실 진액 만들기
청매실즙을 약한 불에서 오래 졸인다. 다음 수분을 증발시키면 물엿 형태의 흑갈색 진액
이 만들어진다. 청매실 진액에 함유되어 있는 특유 성분을 ‘무메푸랄(munefural)'이라 하는데 이 성분에도 칼슘이온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구연산보다 효과도 오래 지속된다.
청매실 진액의 장점은 매실 성분이 농축되어 소량만 섭취해도 충분히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 우매보시와 달리 소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염분 섭취에 민감한 사람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 청매실 진액은 과하지 않게 적당량을 섭취해야 하며 하루에 1~6티스푼까지 먹는다.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희석해 마신다.
청매실 진액에 사용할 매실을 고를 때는 흠집없이 깨끗하고 신선한 것을 고른다. 아울러 조리할 때, 청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산 때문에 얇은 금속일 경우 구멍이 뚫릴 수도 있으므로 강판이나 보관용기, 냄비 등을 사용할 때는 금속제품이 아닌 것을 골라 사용한다.
3) 꿀을 넣은 청매실 진액 만들기
꿀을 넣으면 청매실의 신맛을 완화시킬 수 있다. 청매실과 벌꿀의 비율은 1:8~10으로 한다. 이 진액을 물로 희석시켜 주스로 마시거나 빵, 달걀 프라이에 발라 먹어도 좋고 스테이크 소스 대용으로 사용해도 일품이다.
1. 청매실 1kg을 물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2. 한 개씩 강판(금속제품은 피한다)에 간다.
3. 갈은 청매실을 거즈 등을 이용해 잘 짜서 즙을 낸다.
4. 짜낸 즙을 냄비(토기나 유리, 혹은 법랑 냄비를 사용한다)에 넣고 약한불에서 나무
주걱을 이용해 잘 저으면서 졸인다.
5. 1시간~1시간30분정도 졸이면 즙의 색깔이 녹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한다.
6. 나무주걱으로 떠서 실처럼 점성이 생기면 완성이다.
7. 따뜻할 때 불을 끄고 보존 용기에 옮겨 담는다. 상온에서 1년간 보관할 수 있다.
4. 뿌리부분을 우려내거나 차로 활용하는 민들레
1) 효능
산과 들에 자생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노란색 꽃이 피는 민들레와 흰색 꽃이 피는 민들레 등 여러가지 품종이 있다. 한방에서는 민들레 뿌리를 말려 약재로 사용하는데 위장장애의 특효약으로 활용된다. 이 밖에도 발한, 해열, 간질환, 심장병 등을 치료하는데도 좋은 생약이다.
민들레 뿌리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번비를 개선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민들레는 개화하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꽃이 피기 전인 11월~2월 사이에 뿌리를 채취한다. 채취한 뿌리는 물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없애고 10일정도 햇볕에 말렸다가 잘게 썰어서 건조제와 함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2) 볶은 민들레뿌리 만들기
변비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위의 기능을 정상화시킨다. 하루 세 번 5g정도를 매 식사 후 물에 타서 마신다.
1. 프라이팬에 민들레뿌리(햇볕에 말린 것)를 넣고 중간불에서 조금 탈 정도로 약5~10분간 볶는다.
2. 볶은 민들레뿌리 5g을 찻주전자에 넣고 뜨거운 물 200ml를 부은 다음 5분 정도 우려낸다.
3) 민들레 우린 물 만들기
민들레 뿌리를 우려낸 '민들레 우린 물'은 배뇨가 원활하지 못해 부종이 생겼을 때 특히 효과적이다. 하루에 300ml를 세 번에 나눠 식후에 마신다. 2~3일간 냉장고에 보관할 수있지만 장기간 보관할 수 없다. 뿌리를 채취하기 힘들 때는 약재상에서 구입해 사용해도 좋다,
민들레는 요리로 만들어 먹어도 약효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잎사귀 부분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면 좋은 전채요리가 된다. 또 베이컨 등과 함께 볶아서 소금으로 간을 하면 좋은 반찬이 된다. 뿌리는 간장에 조릴 수도 있다. 뿌리를 얇게 썰어서 물로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볶는다. 숨이 죽으면 간장으로 간을 하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1. 민들레뿌리 (햇볕에 말린 것) 10~15g을 500ml의 물에 넣고 삶는다.
2.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불에서 푹 우려낸다.
3. 완전히 우려낸 물을 하루 세 번에 나눠 식후에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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