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설사로 고생할 때는 아무 것도 먹지 말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회복되면 부드러운 음식이나 수프 등 유동식을 먹으면서 뱃속을 달랜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육류와 기름진 음식은 당분간 피하는 게 좋다. 예전부터 민간요법으로 뱃속을 편안하게 해주거나 지사제 역할을 했던 음식들을 알아보자.

 

 

1. 녹즙으로 마시면 효과적인 지사제가 되는 쑥

 

1) 효능

 

쑥은 여러 지역에서 자생하는 국화과의 잡초다. 향이 진하고 만병 통치약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약효가 탁월하다. 한방에서는 쑥을 ‘애엽(艾葉)'이라 하며 예전부터 지사제 (설사를 그치게 하는 약), 진통제, 지혈제로 사용했다. 설사를 할 때는 1큰술의 쑥 녹즙을 마시거나 쑥 우린물을 꾸준히 상복하면 좋다.

 

2) 쑥 우린 물 만들기

1. 먼저 쑥잎을 그늘에 말린다.

2. 건조된 쑥잎 20g을 하루치 양으로 정하고 물 600ml와 함께 푹 우린다.

3. 물의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우려낸 다음 하루 세 번에 나눠서 마신다.

 

 

2, 올리고당이 뱃속을 편안하게 하는 꿀

 

 

1) 효능 

 

꿀은 일벌이 꽃의 당밀을 체내로 빨아들인 후 체내 효소로 분해하여 만들어 낸 천연 감미료다. 꿀의 단맛 성분은 과당과 포도당, 올리고당인데, 올리고당은 체내 소화효소로는 미처 소화되지 못한 영양분까지 모두 소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장내 유익균의 영양분이되어 유익균 증식에 큰 역할을 한다. 이로써 장내 유익균이 늘어나면 뱃속이 편안해지고 설사나 변비가 개선된다. 단, 올리고당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찔 염려가 있으므로 꿀의 과다 섭취는 피하도록 한다.

 

2) 꿀차 만들기

 

꿀은 장내 유익균의 균형을 맞춰 설사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 꿀의 강력한 살균 효과도 설사를 개선하는데 큰 효능을 발휘한다. 때문에 한방에서는 꿀을 장티푸스, 장염, 세균성 설사 등의 증세에 두루 활용한다. 꿀과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탄닌성분이 합쳐지면 지사제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1. 진한 녹차에 꿀을 소량 넣고 잘 저어 섞는다.

2. 하루종일 찻잔으로 1~2잔 마신다.

 

 

3) 무화과 꿀탕 만들기

 

무화과는 위장을 건강하게 만들며 꿀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약효를 낸다. 위장이 약하

고 변비와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1. 무화과 열매는 햇볕에 말리고 분쇄기 등을 이용해 분말로 만든다. 

2. 프라이팬에 넣고 익을 때까지 볶는다.

3. 찻잔 속에 무화과 분말을 1큰술 넣고 꿀을 조금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붓고 마신다. 하루 2~3회 마신다.

 

 

3.펙틴의 작용으로 장을 보호하는 사과

 

 

1) 효능

 

사과는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전체 과일 생산량 중 9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과일이다.

사과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여분의 소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사과를 매일 먹으면 고혈압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본에서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은 동북지방에서 유일하게 고혈압 환자가 적은 지역은 일본 최대 사과 산지인 아오모리라는 사실만 보더라도 사과가 얼마나 고혈압에 좋은지 알 수 있다.

또 사과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장을 자극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펙틴이 장벽에 젤리 형태의 막을 만들기 때문에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겼을때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설사가 심할 때는 장내 이상발효를 일으키는 유해물질이 체내로 흡수되지 못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펙틴은 유산균 등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역할도 하는데, 유산균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여 설사나 변비를 예방한다.

 

2) 갈아 만든 사과 만들기

 

사과를 갈아 먹으면 소화 흡수가 잘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설사로 약해진 장을 건강하게 보호한다. 펙틴은 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째 갈아 먹도록 한다.

 

1. 사과 1/2개를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강판이나 믹서에 간다.

2. 기호에 따라 벌꿀을 조금 넣어 먹어도 좋다. 

3. 아침 식사 30분전에 먹는다.

 

 

 

변비와 설사가 심할 때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무, 무화과, 매실, 민들레의 효능과 요리법

변비와 설사라는 정반대의 증상이 번갈아 반복되는 현상은 위장이 매우 약해졌다는 증거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아울러 몸

jung-suk.tistory.com

 

 

변비에 좋은 참기름, 알로에, 고구마, 검은콩, 단호박, 현미, 바나나의 효능과 요리법

변비 증세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또 변을 참지 말고 꾸준히 운동해서 복근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평상시에 식이섬유와 수분을

jung-suk.tistory.com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