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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소하다”는 비교적 문어적인 표현으로, 뉴스나 문학, 공적인 담화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이 단어는 겸손하거나 절박한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데요, 아래에서 그 뜻과 쓰임을 상세히 설명해드릴게요.

 


1. ‘읍소(泣訴)’의 뜻

  • 한자 풀이:
    • 泣(읍): 울다
    • 訴(소): 하소연하다, 호소하다
  • 종합 뜻:
    “눈물로 하소연함”, 울면서 간절히 부탁하거나 애원함
    → 매우 절박한 상황에서 간곡하게 요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읍소하다’의 뜻

  • 동사형 표현:
    **“눈물로 하소연하다”, “간절히 애원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읍소’하다가 동사화된 표현입니다.
  • 예문
    • 피해자 가족이 진실을 밝혀달라며 읍소했다.
    • 그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며 읍소했다.
    •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읍소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3. 사용 맥락

  • 공적인 담화감정이 격해진 호소 장면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상대방의 자비나 결단을 바랄 때 주로 등장합니다.
  • 흔히 간청, 애원, 사정, 하소연과 유사한 맥락에서 사용되지만, 읍소는 더 절박하고 비굴에 가까운 호소를 나타냅니다.

4. 유사 표현과 비교

표현 의미와 뉘앙스

애원하다 감정적으로 간절히 부탁함 (일상적)
간청하다 간곡히 청함 (공손하고 정중함)
하소연하다 억울하거나 힘든 일을 풀어놓듯 말함
읍소하다 울며 간절히 사정함 (절박하고 절실한 느낌)

요약

  • 읍소: 울면서 하소연함, 간절한 부탁
  • 읍소하다: 눈물로 호소하거나 간절히 애원하다
  • 사용 상황: 진정성 있는 간청, 절박한 사정, 권위자에게 구원을 바랄 때

이처럼 “읍소하다”는 단순한 부탁을 넘어선, 감정이 고조된 호소를 의미합니다. 진심 어린 사정이나 사면 요청, 언론보도 등에서 많이 쓰여요. 더 알고 싶은 우리말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 주세요!

 

 

 

우리말 표현 ‘간간이’와 ‘간간히’의 차이점과 쓰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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