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병을 예방해주는 양배추, 들깨, 양파

서구식 식생활과 운동 부족, 과식,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들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일어나는 질병을 생활습관병이라고 한다.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 성인병 질환의 대부분이 생활습관병에 속한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생활습관병도 예방하고 건강도 챙겨보자.

 

목차

 

1. 양배추

1) 효능

2) 양배추와 다시마 우린물 만들기

 

2. 들깨

1) 효능

2) 일본식 들깨 된장 만들기

 

3. 양파

1) 효능

2) 양파 레드와인 절임 만들기

3) 양파 미역 스프 만들기

 

 

 

1.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양배추

 

양배추에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있지만 비타민u가 가장 대표적인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u는 항궤양성 효과가 있어 위벽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상처난 위벽의 회복을 도와주며,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 관련 궤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간의 지방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질병과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해준다. 이런 항산화 작용은 세포의 면역력을 증대시키고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1) 양배추와 다시마물

 

다시마에 함유되어 있는 알긴산과 후코이단(해초류에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은 식물성 섬유질로 불필요한 염분과 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런 효과는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혈전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1. 양배추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물 150一200ml와 함께 믹서에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간다.

2. 간 양배추를 가제 수건에 걸러낸 다음 끝까지 짜낸다.

3. 물로 씻은 다시마를 36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약 30초 정도 담가 남아 있는 염분을 제거한다.

4. 양배추즙과 다시마 우린 물을 넣고 랩으로 컵 입구를 막은 다음 하룻밤 동안 냉장고에 넣어둔다. 아침 식사 전에 한 컵 정도 마신다. 부드러워진 다시마는 그대로 먹어도 좋고 스푼으로 찢은 다음 식초를 부어 먹어도 좋다.

 

 

2. 고혈압을 예방하는 알파 리놀렌산이 풍부한 들깨

 

들깨에는 알파 리놀렌산이라는 필수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알파 리놀렌산은 체내에 흡수된 후 EPA와 DHA(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로 대사되어 고혈압, 동맥경화, 암, 부정맥, 뇌졸중,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1) 일본식 들깨 된장

 

들깨는그냥 먹어도 좋지만 일본식 된장과 섞어 먹으면 맛도 좋고 여러 가지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된장은 각종 필수아미노산을 비롯해 칼슘, 비타민B1, B2, 철분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훌륭한 식품이다.

 

1. 들깨 25g을 샬짝 볶아서 색깔이 갈색이 되도록 한다.

2. 볶은 들깨에 50g의 된장을 넣고 잘 섞는다. 매일 1큰술씩 먹는다.

 

 

3. 혈액을 정화시켜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양파

 

양파를 얇게 썰면 양파 세포가 파괴되면서 효소가 나오는데, 이 효소가 양파 성분과 반응하면 N-프로필 트리슬피드라는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 물질은 체내의 응고된 혈액을 깨끗하게 해서 뇌경색, 심근경색, 뇌졸증 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을 예방한다. 

 

검은 식초와 양파 

 

검은 식초(혹초)는 현미를 원료로 1년 이상 발효, 숙성시킨 양조식초로 일반적인 식초에 비해 맛이 훨씬 부드럽고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단백질의 구성 성분)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 혈액을 깨끗하고 맑게 해주고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

 

검은 식초에 양파를 담가서 초절임으로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되고 양파의 성분이 변질되거나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루에 양파 1/4-1/3개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1) 양파 레드와인 절임

 

레드와인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레드와인을 양파와 함께 먹으면 혈관이 깨끗해질 뿐 아니라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 양파1개의 양끝 부분을 크게 자르고 껍질을 벗긴다.

2. 냄비에 물을 적당량 부은 다음, 끓기 시직하면 자른 양파를 넣고 1~2분 정도 더 끓인다.

3. 양파가 물에 완전히 풀어지도록 한다.

4. 밀폐용기에 풀어진 양파를 넣고 적포도주 750ml를 붓는다.

5. 4~5일간 절여 둔다. 하루에 한잔(약45ml)정도 마신다. 이때 양파 1/4조각을 함께 먹으면 더욱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2) 양파 미역 수프

 

미역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다. 요오드는 갑상선의 원활한 호르몬 분비를 위해 필요한 성분으로 유방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1. 큰 양파 1개를 잘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얇게 썬다. 

2. 마른 미역 15g을 물에 담가 불린다(소금에 절인 미역은 소금기를 제거한다). 미역이 길거나 크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냄비에 물 600ml를 넣고 양파와 미역을 차례로 넣는다.

4. 강한 불로 끓이다가 완전히 끓으면 불을 끈다.

5. 그대로 5분간 가만히 뒀다가 국물만 따라낸다. 하루에 약 200ml 정도 마시면 적당하다.

 

 

생활습관병을 예방해주는 건포도, 미역뿌리, 브로콜리, 오곡(잡곡), 붉은 피망

 

생활습관병을 예방해주는 생강, 오이, 대두콩, 낫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