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병을 예방해주는 생강, 오이, 대두콩, 낫도

서구식 식생활과 운동 부족, 과식,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들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일어나는 질병을 생활습관병이라고 한다.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 성인병 질환의 대부분이 생활습관병에 속한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생활습관병도 예방하고 건강도 챙겨보자.

 

목차

 

1.  생강

1) 생강의 효능

2) 생강 식초 음료

 

2. 오이

1) 오이의 효능

2) 오이 요구르트

 

3. 대두

1) 대두의 효능

2) 오색 콩가루 만들기

 

4. 낫도

1) 낫도의 효능

2) 다시마 낫도

3) 김치 낫도

 

 

1. 혈전 생성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하는 생강

 

1) 생강의 효능

 

생강은 우리 몸에 매우 이로운 식품으로,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는 생강이 대장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했는가 하면, 최근에는 생강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지방 분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 성분과 기름기를 정제하는 성분은 혈전생성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2) 생강 식초 음료

 

생강은 자극이 강한 식품이지만 식초에 절이면 자극적인 맛과 향이 중화되어 위장

에 부담을 덜 수 있다.

 

생강 식초 음료 만들기 순서

 

1. 생강 1 뿌리 (엄지 크기 정도)를 간다. 껍질은 벗겨도 좋고 벗기지 않아도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갈아 놓은 생강을 사용해도 좋지만 되도록 방금 간 생강을 이용한다.

2. 식초(검은 식초나사과 식초등) 50ml를 물 150ml에 희석시킨다.

3. 희석시킨 식초에 생강 간 것을 넣고 잘 섞는다.

4 취향에 따라 벌꿀 등을 넣어 마셔도 좋다. 사이다를 넣어 마시면 독특한 맛을 느

낄 수 있다. 레몬을 넣으면 더욱 맛있게 마실 수 있다.

 

 

2. 혈당을 낮추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오이

 

1) 오이의 효능

 

오이의 딱딱한 껍질에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복합 화합물인 알카로이드가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오이는 가능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2) 오이 요구르트

 

요구르트가 위벽을 보호해서 오이의 자극을 막아주며 정장 작용으로 약해진 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1. 플레인 요구르트 500g을 샐러드볼에 넣고 살짝 저어준다.

2. 오이 2개를 물로 깨끗하게 씻은 뒤 껍질째 잘게 썬다.

3. 요구르트에 잘게 썬 오이를 넣고 섞는다. 하루에 250g정도를 먹는다.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고 차게 해서 먹으면 더 좋다.

 

 

3. 인지질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개선하는 대두

 

1) 대두의 효능

 

대두에 함유된 레시틴은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B군인 콜린, 그리고 미네랄의 인이 결합된 물질로서 ‘인지질'이라고 불린다.

인지질은 혈액이 응고되어 젤리처럼 굳어지는 경화현상을 방지하므로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2) 오색 콩가루

 

대두뿐만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다섯 종류의 콩가루를 섞은 것이다.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몸에 활력을 되찾아주는 좋은 식품으로 가족의 건강을 위해 준비했다가 수시로 먹도록한다.

 

1. 대두, 검은콩, 완두콩, 흰콩, 팥을각 100g씩 준비한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다섯 가지의 콩을 따로 볶아낸다 (검은콩과 팥은 껍질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나머지는 노릇노릇하게 익을 정도로 볶는다.)

2. 볶은콩을 2분 정도 믹서에 간다.

3. 완전히 가루가 될 때까지 갈아지면 완성이다. 우유 1잔에 오색 콩가루 1스푼을 타서하루에 2잔씩 마신다. <만든 오색 콩가루는 1달이상 보관해서는 안된다.>

 

 

4. 혈전을 녹여 혈액을 정화시키는 낫도

 

1) 낫도의 효능

 

낫도는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슷한 것으로, 날 것으로 먹기 때문에 영양분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끓여 먹는 청국장보다 효과적이다.

 

낫도는 콩에 낫도균을 발효시켜 만든 식품으로 젓가락으로 낫도를 집어 당기면 치즈가 늘어나는 것처럼 모양이 생기는데, 이 끈적끈적한 성분이 낫도균이다. 낫도는 소화율이 높고 식물성 단백질 특유의 아미노산과 비타민B군, E, K등이 풍부하다. 특히 낫도에는혈전 (혈관 속에 만들어지는 단백질 덩어리)을 녹이는 효소인 낫도키나제(NattoKinase)는 물론 레시틴, 리놀산 등이 들어있어 혈액 속에 포함된 중성지방과 불필요한 화학물질을 없애준다.

 

또한 혈전을 녹이며 혈액을 정화시켜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준다. 피가 맑아지면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같이 얻을 수 있다.

 

2) 다시마 낫도

 

다시마와 낫도는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식품으로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변비를 해소하고 간기능 장애를 개선하며 암예방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하루에 다시마 낫도를 작은 그릇으로 한 그릇 정도 먹으면 좋다.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거나 개선을 원한다면 저녁식사 때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1. 낫도 45g~50g과 마른 다시마 5g을 준비한다. 다시마는 가위로 잘게 자른다. (깨끗하게 씻고 싶으면 마른 행주로 여러 번 닦아낸다.)

2. 낫도에 다시마를 넣는다.

3. 다시마와 낫도를 잘 섞는다.

4. 랩으로 그릇 입구를 막고 냉장고에 반나절 정도 놓아둔다. 다시마 낫도를 150g 정도 한번에 만들어 놓으면 편리하다.

 

3) 김치 낫도

 

낫도와 김치는 모두 살아있는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훌륭한 발효식품이다. 이 두가지 식품을 섞어 먹으면 김치에 포함된 마늘 성분의 효과로 혈전이 생기는 것을 확실히예방할 수 있으며, 이미 생긴 혈전이라도 낫도의 낫도키나제 효소로 녹일 수 있어 예방과 치료의 두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 낫도 45g 정도를 잘 저어서 끈끈함을 최대한 살린다.

2. 배추김치 50g을 5mm 정도 크기로 잘게 썬다.

3. 잘 저은 낫도와 잘게 썬 김치를 섞는다. 김치 낫도는 민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으며 하루에 45g씩 먹으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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