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강장,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낫도, 대추, 흑임자, 달걀

특별히 질환이 있는 것도 아닌데 쉽게 피곤하고 젖은 솜처럼 몸이 무거울 때가 있다. 이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낫도이나 달걀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부터 대추나 흑임자처럼 몸에 좋은 약초를 이용해 건강을 관리해 보자.

 

목차

 

1. 낫도

1) 낫도의 효능

2) 마늘 낫도 만들기

3) 낫도 술 만들기

 

2. 대추

1) 대추의 효능

2) 대추주 만들기

 

3. 흑임자

1) 흑임자의 효능

2) 흑임자 녹즙 만들기

3) 녹즙에 흑임자 넣어 먹기

 

 

4. 달걀

1) 달걀의 효능

2) 소금에 절인 달걀 만들기

 

 

1. 정장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낫도

1) 낫도의 효능

 

낫도에는 100g당 100억 마리의 낫도 발효균이 살고 있으며, 이 발효균이 가진 효소는 소화 흡수를 돕고 정장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낫도의 끈끈한 물질에 포함되어 있는 낫도키나제라는 효소는 피를 맑게 하고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

 

2) 마늘 낫도 먼둘기

 

스태미나 식품의 대표인 마늘을 낫도와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기력을 회복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 마늘 한두 알을 껍데기를 벗긴 다음 랩으로 꼭 싼다.

2. 전자레인지에 넣고 고온에서 가열한다. 한 알이면 20초. 두 알이면 30초 정도가

적당하다.

3. 가열한 마늘을 꺼내서 얇게 썬다.

4. 얇게 썬 마늘을 낫도 1팩에 넣고 잘 섞는다. 마늘 낫도는 그냥 먹어도 좋고 밥에

섞어 먹어도 좋다. 

 

3) 낫도 술 만들기

 

피로 회복, 원기 회복,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계속 마시면 ‘키가 세치(약 9cm)정도 자란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다.

 

1. 낫도 200g, 벌꿀 200g, 레몬 약간,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 (소주나 정종)1.8L를 입구가 넓은 병에 한꺼번에 넣고 입구를 막는다. 

2. 20일 쯤 숙성 시킨다. 낫도 술은 하루 60ml 정도 마시면 적당하다.

 

 

 

2. 긴장과 불면증을 완화 시키는 대추

 

1) 대추의 효능

 

대추는 보혈 작용이 있어서 여성에게 특히 좋고, 진정 효과가 있어서 불면증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불면증이 있을 때는 대추씨를 볶아서 먹으면 불면에 도움이 된다. 대추의 다양한 효과는 술과 어우러졌을 때 더 확실한 효능이 나타난다.

 

2) 대추주 만들기

 

말린 대추는 한방에서 귀한 자양 강장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술 뿐 아니라 차로 자주 끓여 마셔도 좋다

 

1. 말린 대추 300g을 잘게 썬다. 

2. 입구가 넓은 병에 잘게 썬 대추를 넣고 설탕 150g 과 소주 1.8L를 넣는다. 약 2개월정도 숙성시킨다.

3. 숙성시킨 다음 대추를 걸러낸다. 대추주는 하루에 30ml 정도가 적당한 양이며, 특히 자기 전에 마시면 좋다.

 

 

 

3. 항산화성분이 세포 산화를 방지하는 흑임자

 

1) 흑임자의 효능

 

흑임자는 ‘검정깨'라고도 하며,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등을 유발시키는 활성 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 많아서 ‘항산화 물질의 보고'라고도 한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녹즙과 함께 먹으면 야채의 비타민, 미네랄, 식이 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으므로 이상적인 건강식이 된다.

 

2) 흑임자 녹즙 만들기

 

흑임자와 어울리는 녹즙은 케일,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등의 녹색채소다. 특히 녹색이

짙은 채소일수록 카로틴 함유도가 높아 효과적이다. 여기서는 케일을 이용해 녹즙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하루 한잔을 기본으로 하되 식전에 마시면 입맛이 없어질 수 있으므로 식후나 식간에 마신다.

 

1. 흑임자 1큰술, 케일 100g을 준비한다. 케일은 깨끗하게 씻어서 알맞은 크기로 썬다.

2. 믹서에 적당한 크기로 썬 케일과 흑임자 1큰술, 물 50ml를 넣는다.

3. 약 1분 정도 믹서에 간다.

4. 한잔 가득 따라서 바로 마신다.

 

3) 흑임자를 넣으면 녹즙을 쉽게 마실 수 있다

 

녹즙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독특한 맛과 향 때문에 자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럴 때 녹즙에 흑임자를 첨가하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녹즙의 풀 비린내가 없어지고 고소한 깨 향을 느낄 수 있다. 녹즙의 냄새 때문에 평소 녹즙을 마시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하다.

직접 만들기 귀찮다면 시판되고 있는 녹즙에 흑임자 깨소금을 1큰술 정도 넣어 마셔도 좋다. 이때 사용하는 흑임자는 갈아도 되고 그냥 넣어 마셔도 된다.

 

 

4. 체력보강과 기력회복에 좋은 완전식품 달걀

 

1) 달걀의 효능

 

달걀 한 개에는 하나의 생명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거의 완전하게 들어 있으므로 ‘영양의 보고' 라고 할 수 있다. 옛날 일본에서는 병문안을 갈 때 달걀을 사 들고 가는 풍습이 있었을 정도로 달걀은 체력 보강과 기력 회복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일본식 달걀 요리인 소금에 절인 달걀은 자양 강장 효과가 탁월하다.

 

2) 소금에 절인 달걀 만들기

 

1. 달걀 10개를 입구가 넓은 병 속에 넣는다.

2. 물1.2L에 소금 9큰술을 넣고 끓인 뒤, 식혀서 병에 붓고 약 한 달 간 절인다. 삶은 달걀을 사용해도 상관 없지만 노른자가 붉은색으로 변하므로 고기와 함께 요리할 때 요리 재료로 활용하면 좋다.

달걀이 몸에 좋기는 하지만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하루 1,2개 이상은 먹지 않는다.

 

 

피로회복에 특히 도움이 되는 매실, 딸기, 키위, 비파, 사과, 감귤껍질, 방울토마토

 

피곤해서 혈액순환, 원기회복이 필요할 때 좋은 인삼, 솔잎, 마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