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현대인의 눈은 언제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컴퓨터, TV, 오존층 파괴로 인한 자외선 등 눈을 자극하는 해로운 요인들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이런 자극들을 최대한 멀리 하도록 노력함은 물론, 눈을 보호해 주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보호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와 시력을 좋게 하고 눈병을 예방하는 쑥갓과 눈에 효과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유채와 망막의 산소결핍과 영양실조를 개선하는 와 백내장, 녹내장 등에 효과가 있는 시금치와 베타카로틴이 눈 건강을 지켜주는 당근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목차

1. 블루베리
  1) 효능
  2) 블루베리 원산지

2. 쑥갓
  1) 효능
  2) 쑥갓우유

3. 유채
  1) 효능
  2) 유채드링크

4. 마
  1) 효능
  2) 마 주스

5. 시금치
  1) 효능
  2) 시금치 수프

6. 당근
1) 효능
2) 당근 우유
3) 당근껍질차

 

 

 

1. 블루베리

 

1) 효능

유럽에서는 예부터 블루베리가 눈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여러 가지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안과 치료에 블루베리를 이용한 여러 가지 의약품이 개발, 허가되었으며 현재 많은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추세다.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보라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성분으로 눈과 관련된 활동을 관장하는 '로돕신(rhodopsin)'의 합성을 활성화시킨다.

로돕신은 눈의 망막에 있는 막대 모양의 감광 세포에 들어 있는 색소 단백질이다. 빛을 받아들여 비타민A로 분해되지만, 어두운 곳에서 다시 재결합되어 시력을 유지하면서 사물을 볼 수 있게 된다. 

비타민A가 부족할 때 야맹증에 걸리는 것은 로돕신의 합성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눈을 지속적으로 혹사시키면 로돕신의 활동이 둔해지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블루베리를 많이 먹어서 안토시아닌을 보충하면 로돕신의 재합성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눈의 피로가 덜 하고 시야가 뿌옇게 되는 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노안과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2) 블루베리 원산지 

이왕 먹으려면 '북유럽'에서 생산된 블루베리를 먹는 것이 좋다. 북유럽 블루베리는 여름철 일조 시간이 길어서 열매에 보라색 색소가 많고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북유럽산 블루베리를 구하기 어렵다면 북유럽산 블루베리를 원료로 한 건강보조식품 등을 복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2. 쑥갓

 

1) 효능

쑥갓에는 강한 항산화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여 암과 노화, 생활습관병 등을 예방한다. 또한 피부와 점막 조직을 정상 회복시키므로 피부미용에 좋고 감기와 천식 등 호흡기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망막을 건강하게 보호해 주기 때문에 결막염 등 눈병을 예방하는 데 좋다.

2) 쑥갓 우유


1. 쑥갓 100g을 물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없애고 3~4cm 길이로 자른다.
2. 믹서에 쑥갓과 우유 400ml를 넣는다. 쑥갓 줄기가 단단할 때는 뿌리 부분의 1~2cm는 넣지 않아도 좋다.
3. 믹서를 약 30초 정도 돌리면 완성된다(2인분).
4. 하루에 250ml씩 마신다. 시간이 지나면 쑥갓의 섬유질과 우유가 분리되어 마시기 어려우므로 만든 후 바로 마신다.


3. 유채

 

1) 효능

유채에는 각막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베타카로틴과 수정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신화를 방지하고 투명도를 유지시키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또 세포 조직의 움직임을 높여주는 비타민B와 비타민E, 망막과 시신경의 감도를 높여주는 각종 미네랄도 함유되어 있다.

2) 유채 드링크 

유채 드링크는 치주 질환에도 효과적이며, 시력저하와 눈의 피로 등 안과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눈이 자주 피로하고 침침한 사람은 꼭 한 번 마셔보길 권한다.

1. 물로 잘 씻은 유채 200g을 3~4cm 정도 길이로 자른다.
2. 믹서에 준비한 유채와 물 100~200ml를 넣고 20~30초 동안 돌리면 한 잔 분량이 완성된다.
3. 하루에 1~2잔 정도 마신다. 시간이 지나면 비타민 함유량이 감소하므로 만들자마자 바로 마신다. 풀냄새가 심하고 마시기 힘들 때는 기호에 따라 사과나 레몬즙, 벌꿀 등을 첨가한다. 


4. 마

 

1) 효능

마는 한방에서 ‘신약(山藥)'이라는 약재로 활용되며 피로회복과 근육 혈관 강화, 자양강장 등의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마를 당뇨병이나 노화 방지를 위한 처방으로 자주 사용하는데, 노안으로 시력이 떨어지고 당뇨병성 백내장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매우 효과가 있다. 

눈을 장시간 혹사시키면 눈 주위로 혈관이 모이거나 혈액순환이 악화되어 망막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잘 되지 않으므로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마를 섭취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마주스

마, 국화, 구기자를 한꺼번에 넣고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눈 건강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마의 약효는 물론, 눈과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국화, 망막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카로틴의 보고' 구기자의 효과까지 한 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세 가지 재료는 중국에서 옛날부터 눈을 보하기 위해 먹었던 민간 약재들로 한방 처방에서도 자주 활용된다. 하루에 1잔, 식간이나 식후에 마신다.

1. 마 5~10g, 국화꽃 2개, 구기자 열매 3g, 벌꿀 적당량을 준비한다.
2. 마는 잘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썬다. 국화꽃은 물로 씻어서 꽃잎을 풀고 구기자는 더러움을 제거한다. 믹서에 모든 재료와 물 150~200ml를 넣는다.
3. 20~30초 동안 믹서를 돌리면 한 잔 정도의 주스가 완성된다.


5. 시금치


1) 효능

시금치는 황색 색소인 루테인 함유량이 다른 녹황색 채소에 비해 월등히 높아 백내장이나 녹내장 뿐만 아니라 황반변성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황반변성증은 특히 미국에서 실명의 첫 번째 원인이 되는 난치병으로 시야가 뿌옇고 시력이 저하되는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 증상이 악화되면 눈앞에 검은 그림자가 어리고 벌레가 날아다니는 듯한 점들이 보이는 ‘비문증(飛蚊症)'이 생기고, 이런 증세가 계속 악화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2) 시금치 수프

루테인은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지 않으므로 기름에 볶거나 데쳐 먹어도 좋지만 수프로 끓여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물에 녹은 루테인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력 보호를 위해 하루 6g 정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1. (2인분) 생시금치 120g을 물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뿌리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한소끔 끓어오르면 준비한 수프 (중국식 혹은 일본식 등 수프의 종류는 상관없다) 300ml에 시금치를 넣는다.
3. 시금치가 숨이 죽을 때까지 삶은 다음 거품을 걷어낸다.
4. 기호에 따라 소금 등을 첨가한다. 이것의 반 정도의 분량을 하루에 1번 먹으면 필요한 루테인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6. 당근


1) 효능

당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뿌리 식물로 예로부터 약효를 인정받아 여러 나라에서 좋은 민간약재로 활용되어 왔다. 특히 눈에 좋은 약효성분인 카로틴이 당근이라는 뜻의 영어 ‘carrot'의 어원이 되었을 정도로 카로틴 함유량이 높다.

당근의 오렌지색을 구성하고 있는 베타카로틴은 시력을 떨어뜨리고 수정체를 뿌옇게 만드는 등,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당근을 많이 먹으면 백내장 예방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면 시력을 유지시키는 등 눈을 보호하고 눈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섭취해야 할 필수적인 영양소라 하겠다.

2) 당근 우유

당근 세포는 매우 단단하므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조직을 깨뜨려야 한다. 조직을 깨뜨리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은 물론 다른 영양 성분도 제대로 흡수할 수 없다. 따라서 당근을 요리할 때는 가능한 한 잘게 썰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갈거나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더욱 효과적으로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한편, 당근은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베타카로틴 수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당근 식품으로는 당근 우유가 있다. 우유의 유지방이 식용유의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강판이나 믹서에 간 당근과 우유를 섞어 만든 당근 주스는 베타카로틴 흡수율을 최고로 높일 수 있는 이상적인 식품이다.

1. 당근 한 개 (약 150g)의 껍질을 벗기고 가능한 한 잘게 썬다.
2. 당근을 믹서 등에 간다.
3. 간 당근과 우유 200ml를 섞는다. 하루에 200ml 정도 마신다. 
4. 기호에 따라 벌꿀 등을 섞어 마신다.


3) 당근 껍질 차

요리할 때는 버려지기 쉬운 당근 껍질이지만, 이 껍질 속에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눈에 좋은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당근 껍질을 차로 마시는 방법이 가장 좋다. 하루에 2~3잔 정도 마신다.

1. 당근 껍질을 프라이팬에서 볶으면서 수분을 증발시킨다. 이렇게 하면 유효 성분이 쉽게 산화되지 않는다.
2. 완전히 마를 때까지 2~3일 정도 햇볕에 말린다. 마르면 손으로 잘게 부순다.
3. 물 1L와 말린 당근의 껍질 5 티스푼 분량을 냄비에 넣고 우려낸다.
4. 2~3분간 우려낸 다음 불을 끄고 컵에 담아 마신다.


 

눈이 피로할 때 좋은 식품 - 당근, 검은콩, 구기자

눈이 피로한 것은 단순히 눈만의 문제가 아니다. 온몸이 피곤할 때 그 피곤함이 눈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중년 이후에는 신체 노화가 진행되면서 전신 피로와 함께 눈의 피로도

jung-suk.tistory.com

 

 

치통으로 고생할 때 좋은 식품 - 무즙, 알로에, 밀가루, 가지, 매실, 다시마

심한 충치나 잇몸 염증 등 치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충치 때문인 경우가 많다. 여기 소개된 방법은 근본적인 치료라기보다는 응급 처방으로 활용하면 좋다. 따라서 통증이

jung-suk.tistory.com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