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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동아시아를 무대로
2. 한반도 나이는 6억 살
3. 한반도의 구석기
4. 인류의 출현
5. 연장 만들어 사용
6. 한반도의 신석기
7. 새로운 유물들
8. 우리 민족의 조상
1. 동아시아를 무대로
한국의 역사는 흔히 반 만년 역사라고 말한다. 그처럼 길고 긴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은 어떻게 성장해 왔을까?
구석기시대 이후 주로 한반도와 만주를 주요 무대로, 넓게는 동아시아 지역을 바탕으로 발전되어 온 한민족(韓民族)의 역사이다.
한국역사는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철기 시대로 이어지는 상고시대와 고조선의 성립 이후 원삼국시대 (초기철기 시대와 삼국 시대 사이. 마한, 진한, 변한), 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통일 신라와 발해가 병존한 시기), 후삼국 시대까지의 고대 시대, 고려 시대인 중세 시대, 조선 시대인 근세 시대, 대한제국 수립, 근대화 시련 시대, 광복 이후 남북 분단과 대한민국 건국, 그리고 오늘날까지의 현대 시대로 구분된다.
2. 한반도 나이는 6억 살
한반도 나이는 얼마나 될까? 지질학자는 한반도의 나이를 대략 6억 년으로 보고 있다.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과 한라산은 처음에 무시무시한 폭발을 하는 화산이었다고 한다. 백두산의 천지나 한라산의 백록담은 화산의 불구멍이었다는 것이다. 그 불구멍에서 용암이 솟아 나와 땅을 덮었다.
코끼리의 일종인 매머드와 코뿔소 같은 동물의 화석이 발견되면서 그 동물들이 100만년 전에 시베리아, 중국, 한반도에도 살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동물의 화석이 1700년 경부터 발견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에 두만강 근처 종성 땅에서 코뿔소의 이빨과 뼈가 처음 발견되었다. 그러나 그때 사람이 살았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3. 한반도의 구석기
대략 기원전 약 2000년부터 기원전 300년 경 이다. 상고 시대의 특징은 부족 국가의 형성이다. 한국사학회에서는 최초의 국가가 어떻게 세워졌는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의 고대 국가 형성은 부족 집단에서 출발하여 국가를 이루었다는 부족 국가설, 추장과 같은 지도자의 권력이 커지면서 국가가 성립되었다는 군장 국가설, 마을 단위로 모여 살던 사회가 국가의 기원이 되었다는 성읍 국가 설 등이 있다.
한국의 선사 시대는 여러 유물로 그 역사를 추정한다.
기원전 4000년 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빗살무늬 토지가 서울 암사동 선사 유적지에서 출토되었다. 그래서 한국의 선사 시대는 구석기시대 후기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며, 약 70만 년 전에서 청동기 시대까지의 시기에 해당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반도에서 살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 일까? 이 문제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함북 웅기군 굴포리, 평양시 상원 검은모루 동굴, 충남 공주시 석장리 등에서 사람의뼈, 돌찍개와 숯 등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것들은 두만강, 대동강, 금강을 포함한 큰 강 주변에서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알려 주는 증거이다.
다만 그들이 오늘날 우리 민족의 먼 조상인지 아닌지는 분명하지 않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중국에서 발견된 4만 년 전 사람의 뼈로 보이는 것과 비슷하다. 이를 근거로 볼 때 한반도의 구석기시대는 대략 3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 인류의 출현
기원전 70만 년경에서 기원전 1만 년까지에 해당된다.
약 70만 년 전부터 한반도에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 단양군 금굴, 평양시 상원의 검은모루 동굴, 평남 덕천군의 승리산 동굴의 최하층 유적, 충남 공주시 석장리 등에서 기원전 70만 년 경의 동물뼈 조각 유적이 발견되었다.
한반도에서 발견된 화석 인골은 평양 역포 구역에서 발견된 역포인과 평남 덕천군 승리산의 중층에서 발견된 덕천인과 충북 단양 상시바위 그늘에서 발견된 기원전 3만 9000년경의 남성 아래턱 뼈 상시인 등이다. 이들은 호모하이델베르켄시스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원전 4만 년 경에 인류가 출현하면서 기원전 3만 년경에 한반도에도 들어왔고 이후 작은 씨족 사회가 생겨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민족의 기원은 구석기시대의 인류가 자생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있으나 실증적인 자료는 없다. 1962년 함북 웅기 굴포리, 충남 공주 석장리, 충북 제천군 점말 동굴, 평남 덕천군 승리산 동굴 등에서 구석기 시대의 화석 인골 발굴이 이어졌다.
원시 시대의 사람들도 어떤 종교를 믿으며 신앙생활을 하였을까?
돌멩이나 막대기로 연장을 만들어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었고, 나무 열매나 풀뿌리 같은 것을 먹고살았다.
비바람이 몰아치거나 추운 겨울에는 바위굴이나 토굴 같은 곳에서 생활하였고, 나뭇잎이나 짐승의 털가죽으로 몸을 감싸며 지냈다.
태양과 천둥 번개, 높은 산봉우리, 사나운 짐승, 큰 바위, 불 같은 것을 두려워하면서 초기 신앙이 싹텄다. 그때 사람들은 이런 자연 현상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신령스럽게 여겼다. 그래서 정성스럽게 섬기거나 무릎을 꿇고 앉아 빌었다.
이것이 원시 종교인데 ‘샤머니즘' 또는 ‘토테미즘'이라고 한다.
5. 연장 만들어 사용
신석기시대에는 인류가 구석기시대보다 좀 더 지혜로운 생활을 하였다. 돌멩이를 좀 더 예리하게 갈아서 연장으로 사용하였고, 흙으로 토기를 만들어 썼다. 옷도 동물 가죽을 그냥 몸에 걸치는 것이 아니라 두 쪽을 맞대어 꿰매 몸에 걸쳤다.
우리나라의 신석기시대는 5000년 전 쯤으로 여겨진다. 이는 기원전 3000년 경으로 이때부터 신석기 시대가 열리면서 2000-3000년 동안 계속된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토기는 기원전 8000년 무렵의 것이다. 그래서 기 원전 6000년 이전에 신석기 시대가 시작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6. 한반도의 신석기
신석기시대는 구석기 시대와 달리 돌을 갈아 만든 간석기 석기가 쓰인 시대인데, 한반도의 신석기 시대는 기원전 야 1만 년 전에서 4000년 전의 시기에 해당된다.
한국의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로는 간석기를 비롯하여 빗살무늬 토기와 덧무늬 토기가 있다.
덧무늬 토기는 한반도 남부의 일부 지방에서 발견됐고, 빗살무늬 토기는 한반도 전역에서 출토되었다. 그래서 한반도의 신석기 문화를 빗살무늬 토기 문화라고도 말한다.
간석기는 신석기 초기부터 쓰였으나 농기구나 무기에 간석기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중기 이후이다. 특히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시대에 조성된 바위그림으로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이 잘 나타나 있다.
7. 새로운 유물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의 유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신석기 시대의 유물들이 발견된 것은 20세기 초부터이다. 주거지인 집터, 조개 무덤인 패총, 무덤인 분묘, 석기, 토기, 골각기, 패기 등이다. 주로 두만강, 압록강, 청천강, 대동강, 한강, 금강, 낙동강 등의 강가 주변과 바닷가, 제주도와 울릉도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주거지로는 함경북도 종성군 웅기의 움집터, 강원도 춘천 교동 동굴이다. 패총은 종성군 용기, 경남 김해와 양산, 분묘는 종성군 웅기의 토장으로 흙에 묻은 것, 강원 춘천과 충남 조치원의 돌무덤인 적석장, 돌로 관을 만든 석관장, 고인돌인 지석묘, 독 안에 넣어 묻은 옹관장 등이다. 특히 고인돌은 주로 남방식인데 중부 이남의 강화, 전북 고창, 전남 화순 등이 유명하다. 유럽에서는 고인돌을 돌멘이라고 한다.
8. 우리 민족의 조상
가까운 핏줄의 여러 남녀가 모여 살던 중에 자연스레 그 우두머리가 정해지고, 그 우두머리 즉 씨족장이 다스리는 씨족 사회를 이루었다. 그들은 사냥, 고기잡이, 농사, 제사 등을 공동으로 결정하고 시행하며 더 큰 씨족 공동체 사회로 발전하였다. 이들이 바로 우리의 조상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디서 왔을까?
아시아 북부, 시베리아, 몽골 등지에서 이동하여 내려온 사람들로 여겨진다.
이들 종족은 고대 북방 아시아족의 한 갈래인 예족 또는 맥족으로 넓게는 우리 민족의 생김새, 피부, 검은 머리카락, 체격 등이 그들과 비슷하여 몽골계 퉁구스족이라고 부른다. 언어로는 퉁구스족의 알타이어 계통이라고 보고 있다.
쇠와 돌을 사용한 시대를 보통 청동기 시대라고 말한다.
기원전 12-10세기 때 구리에 주석을 섞은 청동 연장을 만들어 썼는데, 구리로 만든 칼인 동검, 동전, 창인 동모, 기울인 다뉴세선문경, 동탁 등이다. 우리 한반도에 들어온 때는 기원전 7-8세기 시베리아, 몽골, 중국으로부터 들어왔다. 그 뒤 500-600년 동안 쇠와 돌을 쓰는 시대를 거쳐 철기 시대가 열렸다.
청동이나 더 단단한 쇠로 좋은 무기를 만들어 이웃의 약한 씨족을 정복하고 강력한 부족을 형성하거나 씨족과 씨족이 합쳐서 부족 국가를 이루었다.
[고대사 링크 목록]
2. 고조선, 단군설화, 위만조선, 한사군, 부족국가시대
3. 고구려의 건국과 전성기, 고주몽의 건국 신화, 유리왕과 황조가
4. 낙랑과 호동 (자명고),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불교의 전래
5. 살수대첩과 을지문덕, 양만춘의 안시성 전투, 연개소문의 천리장성
7. 백제의 건국~멸망, 계백의 황산벌 전투, 의자왕과 낙화암의 전설
8. 백제의 무령왕릉, 사비성고분, 부흥운동, 중국,일본과의 교역, 건축과 미술
9. '신라' 국호의 유래, 삼국사기로 본 시대 구분, 성골과 진골의 차이
10. 신라의 영토확장, 화랑도와 세속오계, 선덕여왕의 일화, 백결의 방아타령
11. 신라의 통일, 왕권 강화와 흥망성쇠 과정, 불교 유적(불국사, 석굴왕), 최치원의 등장
12. 후삼국시대 양길의 봉기, 견훤의 후백제, 궁예의 후고구려
13. 해동성국 발해의 건국에서 멸망까지의 220년 간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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